이번 시간에는 쿼리 스트링을 통해 전달되는 값을 스프링 MVC에서 받아 출력하는 작업을 수행해보고자 한다.
사용자가 'list?p=1'과 같이 url에 쿼리 스트링을 사용해 특정 조건을 요청할 경우 우리는 이전 시간에 response 객체를 가져온 것과 마찬가지로 request 객체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페이지를 실행한 뒤, 아래와 같은 url 경로를 입력하고 콘솔창을 확인해보면 사용자가 입력한 값이 잘 전달되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스프링 MVC는 위와 같은 방식보다 조금 더 편한 방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는 스프링의 프론트 컨트롤러에서 getParameter() 함수를 통해 미리 전달 된 값을 해당 함수의 매개변수로 전달함으로써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p'라는 변수명은 프론트 컨트롤러와 컨트롤러 간의 묵시적인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컨트롤러에서 변수명을 바꾸어 사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다음과 같이 구현할 경우 당연히 프론트 컨트롤러에서 생성된 변수명과 매칭 되지 않기 때문에 page 변수에는 null 값이 전달되게 된다.
이 경우 우리는 @RequestParam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여 프론트 컨트롤러의 변수명과 컨트롤러의 변수명을 매칭시킬 수 있다.
때로는 사용자가 쿼리 스트링을 전달하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엔 위처럼 사용할 경우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RequestParam 어노테이션의 defaultValue 속성을 지정하여 기본값을 지정해주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RequestParam의 속성 값은 모두 문자열로 지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page 변수의 자료형은 문자형이 아닌 정수형으로 바꾸어주어도 상관이 없다.
이외에도 @RequestParam의 속성으로는 required와 value 속성이 있다.
어려운 개념은 아니니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선 required의 경우 자료형은 논리형으로 true 또는 false 값을 갖는다. required 속성이 false 값을 갖게 되면 쿼리 스트링이 요청되지 않았을 때,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required 속성이 true 값을 갖게 되면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value 속성은 name 속성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며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다만 둘을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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